오늘은 서울 낮 기온이 올봄 최고인 30.8도까지 치솟으면서 한여름 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달이나 일찍 찾아온 한여름 더위는 주말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열기가 축적된 가운데 쏟아진 강한 햇볕은 기온을 크게 끌어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공식 기온은 30.8도 하루 만에 올봄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년보다 8도나 높은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의 한여름 기온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맑은 날씨에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나타난 것이 이상고온의 원인입니다. <br /> <br />서쪽 지역은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났지만, 동쪽 지역은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며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름 더위는 주말을 고비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며 뜨거워졌던 대지를 식혀 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서해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,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다음 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내려가며 예년의 늦봄 날씨로 되돌아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5141650509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